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감기나 기침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환절기에는 기침을 하면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해서 감기약을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하지만 약을 먹어도 기침이 나아지지 않고 3주 이상 오래간다면 폐렴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폐렴의 원인 , 증상 , 치료방법 및 예방접종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폐렴 증상 4
: 감기는 보통 기침과 가래 , 콧물 등의 증상이 나오지만 약을 먹으면 며칠 안에 호전됩니다. 폐렴은 감기의 증상과 비슷하지만 수일 안에 호전되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지게 됩니다.


증상은 폐 증상과 신체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전신 증상이 있습니다. 한번 알아보죠
① 기침
: 3주 이상의 기침이 계속된다면 감기보다는 폐렴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기침 소리가 탁하고 마른기침이 나오게 됩니다.
② 가래
: 끈적하고 고름 같은 모양으로 나타나며 , 심하면 피가 묻어 나오기도 합니다.
③ 고열
: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열에 따른 오한 증상도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④ 호흡곤란
: 폐에 균이 침투되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호흡이 이뤄지지 않아 호흡곤란이 오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두통 및 관절통 , 전신 피로감 , 식욕부진 ,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렴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 때문에 노인이나 아이들 등 면역력이 낮은 분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2. 폐렴 원인
: 폐렴은 다양한 종류의 균이나 바이러스가 폐로 들어가면서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호흡기 질환을 말합니다. 폐렴의 가장 큰 원인은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됩니다.


그 외에도 결핵균이나 곰팡이 균에 의해서 폐렴이 생기기도 합니다. 세균에 의해 발생하면 세균성 폐렴 ,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은 바이러스성 폐렴이라고 부릅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패혈증 , 폐농양 등의 합병증이 생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3. 치료방법 및 예방접종 방법
: 병원에 가시면 청진기 검사를 통해 폐에서 기포가 터지거나 타닥거리는 소리인 수포음 , 거칠게 달그닥거리는 건성 수포음 발생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 소리를 통해 폐에 염증이 생겼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또는 가래 검사나 가슴 X선 촬영을 통해 진단받기도 합니다.


치료는 보통 항생제를 이용하여 상태를 호전시키게 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이나 아이들은 2주 정도 입원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관찰하면서 치료를 받게 됩니다.
※ 예방접종 방법
: 폐렴은 예방 접종을 통해서 예방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면 예방 접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죠.
- 내과 , 가정의학과 , 보건소(무료접종)
- 소아 2,4,6,18개월 총 4번 예방 접종 실시
- 65세 이상 또는 65세 이하 (당뇨환자 , 천식 , 폐 질환 , 폐기종 , 만성 심혈관질환자)
- PCV 13 접종 후 6~12개월 후 PPSV23 접종
이번 시간에는 폐렴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기침과 비슷하게 생각하시고 가볍게 넘기실 수 있지만 증상이 있으시다면 병원에 가셔서 빨리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