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자궁에 문제가 생기면 다들 걱정을 많이 되실 겁니다. 임신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임신이 잘 되지 않을까 봐 걱정이 되실 거고 ,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큰 병은 아닐지 걱정이 되곤 하실 겁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여성 자궁질환 중에 가장 흔하다는 자궁근종이 생기는 원인과 여러 가지 증상 ,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궁근종 대표증상
: 자궁근종은 여성 질환 중에 가장 흔한 자궁질환입니다. 자궁근종으로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보통 10~20%의 사람들만 증상을 자각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 4가지 알아보고 , 자가진단 하는 방법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대표 증상 4가지
① 출혈
: 자궁근종은 자궁 자체의 크기를 키우고 ,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해 근종 주변에 많은 혈관을 생성하기 때문에 부정출혈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게 심해지면 과다 출혈로 인해서 빈혈까지 생기게 됩니다.
② 통증
: 보통 생리가 시작되기 전부터 통증이 있고 끝난 후에도 통증이 며칠 더 지속됩니다. 자궁근종이 크면 심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③ 배뇨 이상
: 자궁근종이 커지게 되면서 방광을 누르게 되면 소변이 찰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빈뇨 , 절박뇨 , 야뇨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대로 뒤에 있는 대장을 누르게 되면 소화불량 ,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④ 난임과 불임
: 보통의 자궁근종은 임신에 전혀 영향이 없지만 , 안쪽으로 돌출되는 자궁근종은 자궁내막의 모양을 변형시키기 때문에 수정란의 착상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 자가진단 방법 (밑에 항목 중 3~4개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에 가서 진단받아보세요)
- 생리의 양이 많고 덩어리가 나오는 경우
- 생리 기간이 아닌데 출혈이 있을 경우
- 성관계 시 통증이 있을 경우
- 빈혈같이 어지럼 증상을 느끼는 경우
- 임신이 잘 되지 않는 경우
- 피로감을 잘 느끼고 무기력한 경우
- 하복부에 무언가 딱딱한 것이 만져지는 경우
- 아랫배가 나오고 방귀가 잦은 경우
2. 자궁근종 원인
: 자궁근종은 자궁 내의 근육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하여 딱딱한 덩어리가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자궁은 아기를 키우기 위한 장기이며 대부분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자궁의 근육에 생긴 양성종양으로 보시면 됩니다. 주변 장기로 옮겨가지는 않지만 , 점점 딱딱해지고 커지는 종양입니다.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 대부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자궁 내 종양 성장에 영향을 주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치료방법
: 치료방법은 크게 수술치료와 비수술 치료가 있습니다. 보통 자궁근종의 치료는 필수가 아니며 , 대부분 증상이 없고 폐경 이후에는 크기가 감소하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이나 나타나는 증상이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수술치료는 자궁근종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인데 하지만 수술치료를 하여도 약 50% 정도의 재발률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로봇을 이용한 복강경 수술로 진행하게 됩니다. 수술 후 회복 속도도 빠르고 흉터도 작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약물과 고주파 치료 등을 통해서 자궁근종 증상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궁근종이 생긴 이후에는 오직 정기적인 검진만이 답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별다른 예방법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