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만 가면 일반적인 대변이 아니라 설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죠? 장염이나 식중독과 같은 질환도 아닌데 평소에 설사를 자주 하는 증상으로 인해서 내 몸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설사를 자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설사를 자주하는 이유 6
: 설사를 자주하는 이유를 몇 가지 알아볼 건데 , 설사를 하는 이유를 크게 보면 대장의 기능적인 문제이거나 심리적인 문제로 인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정확한 이유 6가지 알아보죠.
① 과민성 대장 증후군
: 대장 내시경상 뚜렷한 이상 소견이 전혀 없고 , 대장에도 크게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설사 증상이 반복되는 질환이 이 과민성 대장증후군입니다. 최근에 이 질환에 걸린 환자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구조적 이상 없이 , 갑작스러운 복통이나 설사나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보통 대장의 기능적 문제보다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심리적 질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이 잦습니다. 증상은 갑작스러운 설사나 복통 , 그 외에도 소화불량 , 더부룩함 , 잦은방귀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질환은 갑작스럽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극도의 긴장 상태가 되면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되기 때문에 보통 큰 일을 앞두고 이 질환으로 인해서 큰일을 망치는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될 만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해결 방법은 스트레스를 덜 받거나 과도한 긴장을 줄이고 , 식습관을 조절하시면 자주 하는 설사를 예방하실 수가 있습니다.
[건강] -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2가지 - 원인 및 자가진단법
② 잦은 음주
: 설사를 자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음주입니다. 알코올에 의해 장 점막 융모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에 자주 설사를 하는 것입니다.
장점막의 융모는 장 속 음식물의 수분과 영양소를 흡수하게 되는데 , 잦은 음주로 인해 몸 안에 알코올이 융모를 자극해 기능을 저하시키게 되면서 변이 묽어지게 됩니다.
잦은 음주로 인해 장을 자극해 연동운동을 촉진시키는 것도 설사를 자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연동 운동이 촉진되면 수분이 장으로 충분히 흡수되기 전에 변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해결방법은 당연히 금주를 해야 설사를 하는 증상이 호전되겠죠. 하지만 업무상 자리로 인해서 드셔야 한다면 발효주(맥주, 막걸리, 와인)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효주는 당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설사를 유발하고 장 점막 융모를 더 많이 자극하게 됩니다. 너무 잦은 술자리는 피하시고 드시면 적당히 드시는 것이 설사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③ 특정 음식
: 설사를 자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많이 다르겠지만 기름진 음식 , 매운 음식 , 자극적인 음식 등을 먹게 되면 장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어 설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우유를 먹으면 설사를 하는 사람들이나 , 매운걸 먹은 다음날 설사하는 사람 등 특정 음식에 의해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평소에 자주 설사를 하신다면 본인이 먹는 음식 중 특정 음식에 대해서 이상 반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④ 만성 염증성 장 질환
: 설사를 자주 하는 이유중에 대장의 기능적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데 , 만성적으로 설사를 일으키는 장 염증으로 크론병이 있습니다. 예전에 방송에서 윤종신 씨가 이 크론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크론병은 군대 면제 사유가 될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입니다. 크론병은 장에 생긴 염증이 만성적으로 이어지면서 복통과 설사를 유발시키는 질환입니다. 보통 젊은 층의 나이 때에서 발생하며 시도 때도 없는 설사로 인해 고통스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흡연 ,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는 병원에서 진단이 되면 약물치료를 하게 되며 , 그중 50% 정도는 수술을 통해서 치료하게 됩니다.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평생 관리하시면서 살아야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⑤ 췌장 , 소장 질환
: 설사의 색이 연하거나 기름지고 악취가 심하다면 췌장, 소장의 질환에 의해서 설사를 자주 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췌장염 , 소장의 만성 소화 장애증 , 편모충증에 의해서 발병하게 됩니다.
여러 치료를 해도 설사가 계속된다면 병원에 가셔서 췌장과 소장 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⑥ 식중독
: 여름 같은 경우에 설사를 자주 하는 이유는 음식에 의한 식중독일 경우가 많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보통 익히지 않은 날 생선이 오염되거나 더러운 환경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여름철 이런 음식을 먹고 설사를 하게 되면 , 금식을 하는것이 중요하며 탈수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그런 후에 약을 드시면 며칠 내로 금방 호전되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설사를 자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내 몸에 어떤 문제가 생긴건 아닐까 하고 걱정도 되실 텐데요. 설사는 기본적으로 생활습관만 고치셔도 증상을 많이 호전시키실 수가 있습니다.
그 이외에 대장의 기능적 문제는 병원에 가셔서 치료를 받으시면 되고요. 걱정만 하지 마시고 변화된 습관을 통해서 건강한 장 지켜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