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중심이 되는 허리가 아프면 일상생활 자체가 불편해지는 거 아시죠?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구부정한 잘못된 자세와 전자기기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허리 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중장년층에서만 발생하던 허리디스크가 이제는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허리디스크의 증상과 원인 , 치료 방법 및 도움 되는 운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허리디스크 증상
: 보통 허리를 중심으로 해서 엉치 , 다리를 거쳐 발까지 광범위하게 뻗치는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80% 이상이 허리보다는 다리 부위에서 통증이 먼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면 허리 디스크의 여러 가지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죠.
① 요통 , 엉치 , 허리에서 다리로 뻗치는 다리 통증
② 허벅지 , 종아리 , 발바닥 등의 저림 증상
③ 하반신이 무겁게 눌리는 증상
④ 보행의 어려움
⑤ 허리 굽힐 때 나타나는 통증
⑥ 앉아있을 때 통증이 심하고 서있거나 걸으면 반대로 증상이 사라짐
⑦ 배변 시 , 재채기할 때 허리와 엉치에서 느껴지는 통증
2. 허리디스크 원인
: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사이에 무게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디스크가 존재하는데 잘못된 자세 , 퇴행성 변화 등으로 인해 이 디스크 안에 있는 수핵이 밖으로 탈출하게 되어 신경을 누르는 것을 말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의학적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전달되는 압력이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치게 되면 반대쪽으로 해당 부위가 밀려 나오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디스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허리디스크는 예전에는 보통 퇴행성으로 나이가 들면서 노화의 현상으로 발생하였는데 , 최근에는 생활 속 나쁜 자세와 운동 부족 , 비만 등이 원인이 되어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허리에 무리가 가는 행동 , 피로 누적 , 허리 코어 근력 부족 , 강한 충격 등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3. 치료방법 및 도움되는 운동
: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뉘게 됩니다.
※ 비수술적 치료방법
증상이 심하지 않고 가볍다면 충분한 휴식과 염증을 억제해 주기 위한 약물 치료를 하게 됩니다. 소염진통제를 통해서 염증과 통증을 잡아주게 됩니다. 보통 2주 이상 먹어야 효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약물치료를 한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신경치료를 하게 되는데 , 주사 및 신경차단술 등을 이용해 디스크 주위 경막 외 공간 염증을 가라앉혀주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도수 재활운동치료를 통해서 허리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실시하게 됩니다. 재활운동은 허리 통증이 없을 때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수술 치료방법
예전 허리 디스크 수술은 무조건 전신 마취를 한 후 해야 했기 때문에 수술 예후도 좋지 않고 회복 시간도 더딘 단점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허리에만 부분 마취를 한 후 기구를 통해 하는 수술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 내시경 디스크 성형술
: 내시경을 사용해 디스크의 섬유륜만 선택적으로 치료하는 수술법입니다. 작고 가느다란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합병증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 미세현미경 디스크 제거술
: 2cm의 미세한 피부 절개를 한 후 수술 현미경을 통해 문제가 있는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법입니다. 수술도 간단하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 도움이 되는 운동
: 허리디스크에 좋은 운동은 가볍게 걷기입니다. 바른 자세로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도 척추 중심근육이 튼튼해 지고 척추 균형을 잡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 플랭크 자세
: 척추의 균형을 잡아주는 코어운동입니다. 등과 허리를 일직선으로 펴서 버티는 자세를 취함으로써 코어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에 디스크 통증 환자들에게 아주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 브릿지 자세
: 통증으로 인해 구부정한 허리를 펴 주고 요근육과 허벅지 근육을 늘려주게 됩니다, 이 자세를 취함으로써 코어 근육이 늘어나고 디스크의 압력이 낮아지고 디스크성 통증도 호전이 되게 됩니다. 처음에는 무리하지 말고 5분 , 10분 , 30분식으로 시간을 늘려가면서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만큼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지 않기 위해 평소에 올바른 자세와 적정한 체중 조절 , 근력 운동을 통해서 허리 건강 잘 지켜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