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주변 사람들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시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하면서 조심해야 할 질환이 바로 뇌질환입니다. 그중에서도 뇌출혈로 쓰러지게 되면 안 좋은 결과를 맞이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환절기에 조심해야 할 뇌출혈의 원인 및 전조증상 , 치료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뇌출혈 원인
: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을 뇌졸증이라고 합니다. 이 뇌혈관이 막히는 것을 뇌경색이라고 하고 , 뇌혈관이 터지게 되면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결국 뇌출혈은 뇌 조직 안의 혈관이 터져서 뇌 손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심각한 후유증이 생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뇌출혈이 생기는 원인은 대부분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오랫동안 고혈압에 노출되면 혈관이 약해지면서 터질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잦은 과음 , 뇌동맥류 파열 , 모야모야병 등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경우보다 생활습관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함께 사는 가족은 생활 패턴이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 중에 뇌졸중에 대한 문제가 있는 경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2. 뇌출혈 전조증상 6
: 뇌출혈은 아무런 증상없이 바로 터지는 것이 아니고 전조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전조 증상을 알려드릴 테니 항상 숙지하고 계시다가 본인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고 생각이 되시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서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극심한 두통
: 단순한 두통이 아닌 극심한 두통이 나타나게 됩니다. 머리가 빙빙 도는 것 같은 어지러움과 구통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언어장애
: 말을 하는데 술이 취한 사람처럼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이 잘 나오는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 시력 이상
: 시야가 흐려지고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 반신불수
: 얼굴 , 팔 , 다리의 신체 한쪽에 오는 마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양쪽의 팔.다리에 마비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보행장애
: 잘 걷거나 서지 못하고 중심을 잡지 못하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 심한 어지러움
: 갑자기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거나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질 수 있으며 , 주변이 빙글빙글 도는 어지러움이 발생하게 됩니다.
3. 치료 및 예방법
: 뇌출혈의 골든타임은 3시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시간 안에 치료할 경우 정상적인 뇌혈관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원에 가셔서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뇌출혈 증상이 나타나도 의식 상태가 양호하면 생존 확률이 높아지지만 ,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면 24시간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병원에 가시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 치료 , 수술 치료 ,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우선 약물치료를 통해서 뇌부종을 가라앉히거나 출혈을 완화하기 위해 혈액을 응고시켜주는 약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혈종의 크기가 크면 뇌가 심하게 부어오르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뇌압을 낮추기도 합니다.
*뇌출혈 예방법
: 뇌출혈은 혈압과 혈관 관리를 잘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생활습관을 잘 관리하셔야 혈압관리를 하실 수가 있습니다.
- 기름지거나 짠 음식 피하기
- 주 3회 이상 꾸준한 유산소 운동
- 금연 , 금주
- 스트레스 해소
- 적정한 체중 관리
: 뇌출혈은 골든 타임이 중요합니다. 위 증상이 나타나시면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병원에 바로 가셔서 빠른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한번 죽은 뇌 세포는 돌아올 수 없다는 점 기억하시고 항상 건강 예방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